우리말 맞춤법

건드리다 건들이다 헷갈리는 맞춤법 차이 알아보기

insight0978 2024. 12. 12. 13:57

 

건드리다’와 ‘건들이다’는 발음이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표현입니다.

실제로는 의미와 쓰임새가 다르며, 상황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단어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을 예문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.


건드리다

‘건드리다’는 손이나 다른 물체로 가볍게 닿거나 만지는 행동을 뜻합니다.

또한, 물리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감정을 건드리는 경우에도 사용됩니다.

 

  • 물리적 접촉이나 감정적 자극 모두를 포함하는 폭넓은 의미로 사용됩니다.
  • 일상적인 표현으로, 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됩니다.

예문

  1. 장난감을 손으로 건드리지 마세요.
  2. 그 이야기는 민감하니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.
  3. 누가 내 책상 위 물건을 건드렸어?

건들이다

‘건들이다’는 맞춤법상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입니다.

 

  • ‘건드리다’와 ‘건들이다’는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습니다.
  • ‘건드리다’와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,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.

 

구분 건드리다 건들이다
올바른 사용 여부 표준어 비표준어 (잘못된 표현)
가볍게 만지거나 자극하다 의미 없음 (표준어 아님)
사용 예시 그는 내 감정을 건드리지 않았다. 그는 내 감정을 건들였다. (X)

 

 

  • 누가 내 물건을 건들였어? (X)
  • 누가 내 물건을 건드렸어? (O)
  • 괜히 사람 감정을 건들지 마라. (X)
  • 괜히 사람 감정을 건드리지 마라. (O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