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말 맞춤법
드러나다 들어나다 맞춤법 알아보기
insight0978
2024. 12. 9. 09:52
‘드러나다’와 ‘들어나다’는 발음이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기 쉬운 표현입니다.
하지만 올바른 맞춤법은 ‘드러나다’이며, ‘들어나다’는 잘못된 표현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.
드러나다
‘드러나다’는 표면에 보이지 않던 것이 나타나다는 의미를 가진 표준어입니다.
이 단어는 물리적으로 감춰져 있던 것이 보이게 될 때나, 숨겨졌던 사실이나 진실이 밝혀질 때 사용됩니다.
- 가려져 있던 것이 보이게 되다.
- 숨겨져 있던 사실이나 진실 등이 밝혀지다.
예문
- 안개가 걷히자 멀리 산봉우리가 드러났다.
- 그의 실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드러났다.
- 작품을 통해 작가의 철학이 명확히 드러났다.
들어나다
‘들어나다’는 발음상 ‘드러나다’와 비슷하게 들리지만, 맞춤법 규정상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어입니다.
'드러나다'가 발음될 때 편의상 '들어나다'로 잘못 발음하거나 표기한 경우입니다.
- 이는 잘못된 발음이나 표기의 결과로, 실제 국립국어원 표준어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습니다.
- 따라서 공식적인 글쓰기나 말하기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.
올바른 표현: 드러나다
- 숲 속에 가려져 있던 작은 오두막이 어느새 드러났다.
- 그의 마음속 깊은 고뇌가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났다.
- 사건의 전말이 경찰 조사로 드러났다.
잘못된 표현: 들어나다
- 숲 속에 가려져 있던 작은 오두막이 어느새 들어났다. (X)
- 그의 마음속 깊은 고뇌가 표정에 고스란히 들어났다. (X)
- 사건의 전말이 경찰 조사로 들어났다. (X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