왠만하면 웬만하면 헷갈리는 맞춤법 차이 알아보기

 

 

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인 ‘웬만하면’은 사람들 사이에서 ‘왠만하면’으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이 둘은 발음이 비슷하지만, 올바른 표준어는 ‘웬만하면’입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‘웬만하면’과 ‘왠만하면’의 차이를 설명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예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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웬만하면

‘웬만하면’은 표준어로,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• 보통의 수준이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정도
• 큰 문제가 없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 경우
• ‘웬만하다’에서 파생된 표현으로, ‘웬(어찌 된)’과 ‘만하다’가 결합된 단어입니다.
• ‘웬’은 의문이나 막연한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.

예문

1. 웬만하면 오늘 안에 일을 끝내자.
2. 날씨가 웬만하면 산책을 가고 싶다.
3. 웬만하면 네 의견을 따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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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만하면

‘왠만하면’은 자주 쓰이긴 하지만,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입니다.

• ‘왠’은 ‘어찌 된’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, ‘만하다’와 결합해 ‘왠만하다’로 쓸 수 없습니다.
• ‘왠’은 ‘어찌 된’으로 사용되며 의문이나 놀라움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.
• 반면 ‘웬’은 ‘어찌 된’의 막연한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적 역할을 합니다.
• ‘왠만하다’는 의미적으로도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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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 

구분	웬만하면	왠만하면
올바른 사용 여부	표준어	비표준어 (잘못된 표현)
뜻	크게 문제가 없거나 보통 수준으로 맞춰진 경우	의미 없음 (문법적으로 틀린 표현)
사용 예시	웬만하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.	왠만하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. (X)

 

• 왠만하면 오늘 안에 끝냅시다. (X)
• 웬만하면 오늘 안에 끝냅시다. (O)
• 왠만하면 그 일을 하지 마세요. (X)
• 웬만하면 그 일을 하지 마세요. (O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