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돼 안되 헷갈리는 맞춤법 차이 알아보기

‘안돼’와 ‘안되’ 맞춤법 차이

우리말에서 자주 혼동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‘안돼’와 ‘안되’입니다.

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의미와 쓰임새를 가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‘안돼’와 ‘안되’의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하고, 예문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

 

 

---

안돼

‘안돼’는 ‘안 되다’가 줄어든 표현으로, 금지하거나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.
주로 어떤 행동을 하지 말라는 지시나 불가능한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.

 

• 안 + 되다로 결합되어 부정적인 상황을 표현.
• 주로 감정이 담긴 대화나 강한 어조에서 사용됨.

1. 여기서 뛰면 안돼!
   → 행동을 금지하는 표현.
2. 시험을 포기하면 안돼!
   → 어떤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하는 상황.

---

안되

‘안되’는 ‘안 + 되다’가 분리된 형태로, 일이나 상태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을 표현합니다.
주로 결과에 초점을 맞추며, 특정한 일이 성공적이지 않거나 실패한 경우에 사용됩니다.

 

• 결과나 상태가 부정적으로 전개됨을 나타냄.
• 주로 서술이나 설명문에서 사용됨.

예문

1.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되 걱정이다.
   → 결과가 좋지 않아 고민인 상황.
2. 새로 시작한 사업이 잘 안되서 힘들어하고 있다.
   → 일이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상황.

---

차이 정리

구분	안돼	안되
의미	금지, 불가능을 표현	부정적인 결과나 상태를 표현
형태	‘안되다’의 줄임말	‘안 + 되다’가 분리된 형태
예시	여기서 뛰면 안돼!	사업이 잘 안되서 걱정이다.